대구시 칠곡군과 하수처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 1월부터 시행

지난 8월 대구시와 칠곡군은 233ha, 90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동명지역 생활하수처리에 관한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미처리 생활하수의 하천유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여 금호강의 수질을 개선하며 두 지역 상호간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져온다.
대구시는 이미 설치된 하수처리장에 동명면 생활하수를 추가 처리함으로써 약 천만원정도의 하수도 사용료 수익이 증대된다.
그리고 칠곡군은 동명 택지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자체 하수처리장을 추가 설치할 경우 50억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되지만 대구 북부하수처리장으로 유입할 경우 하수도원인자 부담금 11억 납부를 제외한 비용 46억원이 절감된다.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칠곡군 지역 하수처리를 통하여 수질개선과 더불어 당면한 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대구·경북지역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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