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정행복학교 어머니대학 발대식
“우리 사회의 근간은 가정이며 가정의 모태는 어머니입니다, 어린 시절 집에 들어설 때면 엄마를 불렀고 엄마가 계시면 그냥 좋고 행복했으며 엄마는 하늘이고 땅이며 나를 존재하게 하는 위대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 군산가정행복학교는 이러한 어머니들을 행복 가득 찬 모습으로 만들어 건강함을 회복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대학입니다”
눈가에 미소가 엊그제 내렸던 폭설을 녹일 만큼 훈훈해 보이는 어머니대학 문승식(49.서부제일교회 목사) 학장의 발대식 소감이다.
군산가정행복학교 어머니 대학 ‘제3기 진정한 어머니 발대식(수료식)’이 지난 10일 오후 4시 소룡동 군산가정행복학교(서부제일교회)에서 함정식 어머니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열렸다.
조금은 생소한 군산 가정행복학교(공동대표 문승식, 이혜숙) 어머니 대학은 종교의 진리를 바탕으로 부부의 헌신적 노력으로 가족의 행복을 위해 탄생한 대학으로 감동이 되고 있는 곳이다. 어머니들의 자질 향상과 자녀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과정을 10주간을 통해 이수하며 올해로 3기째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수료란 의미보다 진정한 어머니로서의 새로운 출범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진정한 어머니 발대식’이라고 칭하며 수료증 수여 외에도 진정한 어머니 신분증을 발급해주고 있어 괄목 할만하다.
사회적으로 가정불화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결손가정이 생겨나 자녀들의 교육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면서 얼마 전에는 부부의 이혼으로 홀로 방치된 아이가 비닐하우스에서 혼자 생활해오다 화재로 인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적잖은 충격을 준적이 있다.
또한 폭력가정과 결손가정이 생겨나면서 자녀교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며 패륜아 등이 생겨났고 재산상속으로 인해 형제들을 몰살시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시대적 문제점들도 표출되고 있다.
이처럼 자기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사고방식은 사회적 범죄로 이어져 각박한 사회로 변질되려는 우려를 낳고 있어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이 치유책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행복학교의 등장은 밝은 사회, 행복한 가정을 염원하는 기대와 함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어머니 대학을 통해 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진정한 어머니, 자녀의 사랑에 희생과 헌신을 다하는 어머니, 자녀가 아버지를 존경하고 남편을 존중하는 부부사랑의 실천 등 ‘나의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다’는 내용들로 어머니의 근본이 중시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2기 수료자인 강수경(42.소룡동)씨는 “가정행복학교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자기관리를 통해 자녀교육, 행복한 가정을 완성시켜 세상을 통찰하는 진리를 얻게 된다” 면서 진정한 어머니로 발대식을 갖는 3기 어머니들의 행복의 길이 열리게 되어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