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 ‘아베와 일본은 꼼짝 마라’
전 세계 언론, ‘아베와 일본은 꼼짝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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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의 신사참배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로부터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해 일본 언론은 총리의 오판으로 일본이 전 세계로부터 포위된 형국

일본 아베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세계 각국의 비판 성명과 언론의 비난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국내에서도 아베 총리의 오판이 일본을 고립 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일본 방위장관과 미국 국방장관 사이에 전화회담이 약속 되어 있었으나 어제 갑자기 미국에 의하여 취소되었으며 미국이 전화통화를 거절한 뒤 현재 약속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일본 측의 해명을 듣지 않기 위해 미국이 일부러 통화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위험한 국수주의'라는 사설과 기사를 통해 "일본은 미국의 신뢰할만한 동맹국이 아니라 새로운 골칫거리"라고 보도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지극히 유감스럽다"며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아베의 신사참배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과 유럽, 러시아 등 전 세계로부터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해 일본 언론은 총리의 오판으로 일본이 전 세계로부터 포위된 형국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아베 일본 총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야스쿠니 신사참배에 대한 파문을 수습하기 위하여 야치 국가안보국장 내정자의 미국 방문을 추진하는 등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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