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폭력, 작년보다 46.1% 감소세
서울 학교폭력, 작년보다 46.1%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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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 활동성과 '만족도 ↑'
▲서울지역의 학교폭력이 상당수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29일 공개한 나이스(NEIS)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건수를 보면 올해 심의건수는 총 1574건으로 작년 2923건에서 4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해학생 수는 9809명에서 3310명으로 66.3%, 피해학생 수는 3435명에서 1702명으로 50.5% 각각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 서울 초·중·고 학교폭력 전담기구 교원과 학생 대표 각 학년별 1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실시한 학교전담경찰관 활동성과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점점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예방 교육, 학교폭력 해결 상담, 학교 주변 우범지대 순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여 등에 대한 질문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이 1차 70.4%에서 2차 80.3%, 3차 84.3%로 늘어났다.

또한 지난 2월20일 발대식과 함께 출범한 211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은 한 명 당 3~4개의 중·고교를 담당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우범지대 순찰 등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30분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학교전담경찰관 출범 1년간의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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