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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지급되는 장애수당이 인상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까지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의 생계급여 수급자로서 장애등급이 1, 2급인 자와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이면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장애인에 대해 월 6만원의 장애수당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면서 3∼6급인 장애인에게 월 2만원의 장애수당을 확대 지급했다.
그러나 중중장애인들이 생활곤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내년부터 현재 월 6만원 지급하던 장애수당을 1만원 인상해 7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현재 월평균 1,5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이 중 650여명의 중중장애인이 인상된 장애수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