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합격자 1248명 선발
서울시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합격자 124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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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작년보다 6% 증가…최고령 9급 55세 남성
▲서울특별시의 7~9급 임용시험에서 1248명이 최종선발됐다. ⓒ서울특별시

29일 서울시는 올해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248명을 선발했다.

합격자는 7급 36명, 8급 61명, 9급 1143명 연구·지도사 8명으로 이중 여성 824명(66%), 남성 424명(34%)으로 여성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6%p 증가했다.

연령은 20대가 865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30대 312명, 40대 48명, 10대 17명, 50대 6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화공 9급(저소득층) 55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지별로는 서울 287명, 경기 553명, 인천 47명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887명(71.1%)으로 집계됐다.

합격자는 지난 9월7일 시행된 필기시험에 합격한 1864명 중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로 이번 필기시험은 8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이번 시험에서 면접 전 인적성 검사를 새로 도입하고 전 직렬로 영어면접을 확대했으며, 7급 직렬에는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면접은 필기성적, 나이, 학력, 출신지역 등을 제공하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공채시험을 6월28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렬별 채용인원 등을 포함한 상세한 일정은 내년 2월 중 공고된다.

앞서 시는 최근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감안해 사회복지직 363명을 우선 채용하기 위해 지난 24일 공고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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