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처리비용 제외한 전액 불우이웃돕기 지정 기탁

대전시는 30일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를 통하여 거둔 수익금 52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시를 비롯하여 자치구, 공기업, 유관기관과 학교에서 ‘범시민 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으로 모아진 폐휴대폰 22000여개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한 후 매각했다.
금번 기탁금은 폐휴대폰 매각으로 발생한 수익금 19,000,000원 중 경품제공, 홍보비 등 처리비용 14,000,000원을 제외한 전액으로 자치구별 수거실적에 따라 해당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도록 지정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자원순환과장은 “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클린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의 폐휴대폰에는 평균 금 0.034g과 은 0.2g, 구리 10.5g이 함유되어 있어 수거된 22천여 개에 광석(금 747g, 은 4.394g, 구리 230kg) 235kg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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