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33명의 회화 70여점의 작품
‘한국현대회화 33인전’이 서울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내년 1월 29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구림 등 국립현대미술관 ‘2013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공성훈, 홍경택, 남경민, 박형진, 변웅필, 서상익, 윤상윤, 정직성, 하태임 등 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 33명의 회화 70여점의 작품이 나왔다.
작품들은 현대인의 삶과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인체부터 풍경화까지 다양하다. 전통적인 조형요소와 보수적인 사고체계를 과감히 깨뜨리고 파격적으로 변화시킨 추상 작품 등도 포함됐다.
강동아트센터 측은 “더 이상의 새로운 표현법은 없다는 의견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작가들을 통해 그 본질과 본연성을 되돌아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각자가 자신에게 존재 이유를 되묻고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전시는 강동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며 UNC갤러리의 홍호진 디렉터가 커미셔너를 맡아 공동 주관했다. 전시 기간에는 전문 전시해설사의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이 예약제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