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소비자물가 1.1% 상승…연평균 1.3% 상승
12월 소비자물가 1.1% 상승…연평균 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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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 전년동월 대비 0.5% 상승…신선식품지수는 11.1% 내려
▲ 소비자물가지수 등락률 추이 / 자료 : 통계청

12월 소비자물가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1% 상승한 107.92를 기록했다. 2013년 연평균 소비자 물가지수 역시 지난 해에 비해 1.3%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2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9%,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5% 올랐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0.2% 올랐다. 식품은 전월대비 0.4%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0.1% 하락했다. 식품 이외에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전월세를 포함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0.8%로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같은 달 대비 11.1%, 전 월 대비 0.2% 각각 하락했다. 특히 신선채소 품목이 전월대비 1.3%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0.3% 내려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타신선식품역시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8.2% 각각 하락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과 비교했을 때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부문은 0.4% 상승 △오락 및 문화부문은 0.3% 상승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부문, 교통부문은 0.2%씩 상승 △교육부문‧음식 및 숙박부문‧기타 상품 및 서비스부문은 0.1%씩 상승했다.

주류 및 담배와 보건, 통신 부문은 변동이 없었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부문은 0.7% 내렸고, 의류 및 신발 부문도 0.1% 하락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부문은 0.9% 하락, 교통부문은 0.6% 하락, 통신부문은 0.2% 하락했다, 의류 및 신발부문 4.2% 등 나머지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4.2%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6% 상승,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남은 0.3% 상승, 부산은 0.2% 상승, 서울, 대구, 인천 등 9개 시도는 0.1%씩 상승하였고, 대전, 울산, 충남 등 4개 시도는 변동이 없으며, 전북은 0.1% 하락했다.

특․광역시를 제외한 30개 도시별로 전월과 비교하면, 충주, 목포, 순천은 0.3%씩 상승, 의정부, 안양, 여수 등 6개 도시는 0.2%씩 상승, 성남, 부천, 안산 등 13개 도시는 0.1%씩 상승하였고, 수원, 강릉, 천안 등 6개 도시는 변동이 없으며, 전주, 남원은 0.1%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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