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반으로 줄이면 건강은 두배!

포항시가 올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싱겁게 먹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항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가 지자체 최초로 식약처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지역본부 1호로 선정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내연산 건강특화구역 선포 등 싱겁게 먹기 범 시민운동이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다.
경상북도 주관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5개 시군에 확산됐으며, 식약처 ‘식품안전의 날’ 우수사례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포항시 싱겁게 먹기 운동본부를 출범했으며,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싱겁게 먹기=건강UP’이란 슬로건으로 범시민운동을 추진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염도계를 보급하고 적정염도를 실천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 3,123명에 대한 식습관조사, 미각테스트, 입맛선호도 조사결과 싱겁게 먹기에 대한 인식개선이 사업 전보다 10% 향상됐다.
또한, 실천율이 사업 전보다 6%향상됐고, 미각테스트 결과 짜게 먹는 식습관이 33%에서 7.8%로, 25.2% 감소해 저염식을 선호하는 입맛개선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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