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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캐나다 퀘백에서는 세계 성치료 전문가들이 2년에 한 번씩 모여 성에 관련된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배우는 세계성의학회가 열렸다.
이 학회에서 여성의 ‘지스폿’과 음핵을 동시에 자극하여 남녀의 쾌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에드워드 에이첼 박사의 ‘CAT(Coital Alignment Technique) 체위’가 소개되어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B씨는 “어느 날 30대 후반의 한 여성이 병원을 찾아와 어렵게 입을 열었어요. ‘처음에는 소변인 줄 알았다. 침대가 흥건히 다 젖어 남편에게 얼마나 창피하던지…. 그 순간 어디로 숨고 싶었다’고 고백했죠. 저는 곧바로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어요. 여성이 질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사정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해 엇갈리는 주장이 많았다가 마침내 ‘여성도 사정을 한다’는 것으로 판명됐어요”
일부 성의학자들은 남성의 전립선과 같은 지스폿을 가진 모든 여성이 사정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여성이 사정하지 못하는 것은 충분히 자극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여성의 사정은 오르가슴보다 자주 이뤄질 수 있으며 좀 더 지속적으로 강력한 자극을 받아야 사정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