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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지스폿을 찾기 위해선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B씨는 그 증거를 다음과 같이 열거했다.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인도의 성 교과서 ‘카마수트라’에도 여성의 정액은 섹스 시작부터 끝까지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나온다고 언급하고 있어요. 일본의 춘화에서 여성의 질에서 거대한 물줄기를 내뿜는 모습이 있는데 이것은 여성이 사정하는 것을 의미해요. 물론 모든 여성이 질 오르가슴 중에 사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마스터스 박사와 존슨 박사는 약 5% 이하의 여성이 섹스 중에 사정을 경험한다는 견해를 밝혔어요”
일각에선 섹스 중 여성의 사정은 소변을 흘리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한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의 사정액은 노란색이 아닌 무색의 투명하거나 우윳빛이고, 소변처럼 화학성분이 아니라 남성의 전립선 분비액과 유사한 ‘수용성 저지방 액체’라고 한다.
“어느 날 아내가 성관계 도중 그전에 보지 못했던 분비물을 내뿜는다면 놀라기 전에 먼저 기쁘게 받아들여야 해요. 온갖 근심과 걱정거리, 서류뭉치를 잔뜩 안고 나타난 남편이 항상 똑같은 체위, 똑같은 순서에 따라 그것도 허겁지겁 치르는 섹스에서는 여성은 아무런 흥분도 떨림도 없어요. 그런 재미없는 섹스가 반복되다 보면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섹스리스 부부가 되고 말아요”라며 “부부에게 있어 섹스는 즐거운 놀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는 또 “부부가 강렬한 사랑의 행위를 나누다 보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생활에 활기가 넘치고 부부 사이에 따스한 기운이 맴돌게 된다”면서 “섹스의 참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섹스에 대해 배울 것은 배우면서 서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부부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