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감독, 애제자 베인스... 맨유의 한 축 담당하기를 바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이튼 베인스(29, 에버턴 FC) 영입을 노린다.
모예스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베인스의 동시 영입을 시도했지만, 에버턴이 베인스의 이적료로 2천만 파운드를 제시하면서 펠라이니만 영입하고 물러나야 했다.
현재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수는 파트리스 에브라가 유일하다. 알렉산더 뷔트너가 있기는 하지만, 맨유의 한 축을 담당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뷔트너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유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는 에브라는 체력고갈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올 시즌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AS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 등의 팀들이 연결되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모예스가 베인스를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1천 6백만 파운드(약 276억원)으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실은 에버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베인스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에버턴에 남게 될 것이다. 내가 장담한다”라고 밝힌 뒤라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에버턴이 맨유의 제시액에 만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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