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 징계절차 착수"
코레일 사장 "파업 가담자 전원 복귀, 징계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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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수도권 전철을 시작으로 열차 정상화 돌입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31일 오후 4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철도 파업 철회 관련 대국민 입장발표를 통해 노조 참여자에 대한 징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 뉴시스
최연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31일 오후 4시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브리핑을 열어 철도노조 파업 철회관련 대국민 입장을 발표했다.

최 사장은 징계절차에는 이미 착수하였으며 절차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강확립과 조직 관리에 있어서도 한 단계 성숙된 코레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의 근본적인 원인이 된 수서발 KTX 법인 설립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공공부문 내에서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책 결정이 된 것”이라면서, “혁신을 시작하는 코레일의 출자 회사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정한 국민행복 철도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철도 산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서비스 개선과 운영 효율화 달성으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미래 전망을 내다봤다.

 파업 인원 전원이 복귀함으로서 "1월 6일 수도권 전철을 시작으로 KTX, 일반열차, 화물열차 또한 1월 14일부터 정상화 시켜 설 명절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코레일 임직원에게는, 경영혁신을 통해 ‘2015년 부채비율 절반 감축’, ‘영업흑자 원년 달성’ 목표를 이룰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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