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이지’ 개봉과 더불어 또 다시 전지현 신드롬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네트워크(36개국 발행)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적인 매거진 ‘엘르’.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전지현이 표지모델에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월 19일 ‘데이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지현의 엘르 표지 프로젝트는 그녀의 아름다운 자태와 배우로서의 매력에 반한 아시아퍼시픽 총 편집 디렉터인 제인 샹이 이미 1년 전부터 ‘한국 엘르’측에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 와 시작되었다.
제인 샹은 엘르 미국판에 실렸던 엘리자베스 테일러 뿐만 아니라 장만옥, 장쯔이, 공리 등 아시아 여배우들과 함께 엘르 커버를 직접 진행한 디렉터로 순전히 이번 전지현 표지 촬영만을 위해 직접 내한을 감행해 현장 조율을 책임질 예정이다.
촬영 포토그래퍼는 영화 포스터, 잡지, 광고 사진 분야에서 탁월한 감각을 인정받아 온 이전호 작가로 제인 샹이 국내 유수의 포토그래퍼 중 직접 선택했다. 엘르 측은 이번 표지 촬영을 위해 국내에는 없는 의상들을 파리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등 각별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대만, 홍콩은 이미 국내에서의 전지현 커버 촬영 소식을 듣자마자 3월호 표지 진행을 확정지어 주었으며, 싱가폴과 일본도 ‘데이지’ 개봉 일정에 맞춰 내지 게재가 결정되었다. 대부분 ‘사진’ 결과물을 보고 추후 결정을 해 주는 것이 관례인 점을 감안하면 결과물을 보지 않고 사진 게재를 확정지어 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전지현’이라는 네임의 밸류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각 분야에서 최고임을 자부하는 스탭들로 구성된 엘르 표지 촬영은 12월 13일(화) 진행 되었으며, 2006년 엘르 코리아 1월호의 표지에서 그 결과를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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