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로·중진 단배식서 '지방선거 승리' 다짐
민주당 원로·중진 단배식서 '지방선거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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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 '승리' 필요한 한해"

1일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아 민주당 원로 중진들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도부와 고문단, 당직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배식을 열었다.

단배식에서 김한길 대표는 "새해는 민주주의와 민생에 더해 승리가 필요한 한해"라며 "새해를 맞아 우리 스스로가 새롭게 변화해야하며 변화를 두려움 없이 감당해 우뚝 서길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대철 상임고문은 "민주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다. 다시 태어나느냐 다시 태어남을 받게 되느냐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동지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상임고문단 덕담에서 문재인 고문은 "지난 한해는 많은 국민들이 안녕하지 못한 한 해였다. 새해에는 나라와 정치와 경제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 희망의 중심에 민주당이 서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정세균 고문은 "새해에는 막힌 것을 뚫고 굽은 것을 펴고 눌린 자를 일으켜 세우는 대장정에 민주당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이용희 고문은 "민주당이 신뢰를 되찾아 지방선거 승리라는 목표를 달성하자"고 강조했고, 문희상 고문은 "민주당이 역동성과 진취성을 상징하는 청마처럼 달려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부영 고문은 "청마의 기상으로 백척간두 진일보하자"고 덧붙였다.

단배식은 희망 떡 자르기와 건배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박지원 의원이 제공한 홍어를 곁들인 떡국 조찬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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