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토트넘에게 1-2로 패배, 5연승 무산
맨유 토트넘에게 1-2로 패배, 5연승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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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반 34분 선제 헤딩골, 후반 22분 헤딩 추가골 내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돌아온 에이스 웨인 루니까지 가세하면서 5연승을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사진=루니 공식사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에게 패배해 리그 5연승에 실패했다.

2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진행된 토트넘과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박싱데이를 거치면서 리그 4연승을 포함해 공식경기에서 6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낸 것만 같았던 맨유의 상승세가 멈춰 답답한 경기력 끝에 연승을 마감했다.

리그 6·7위 대결에서 패배한 맨유는 시즌 10승4무6패로 승점 34가 돼 토트넘(승점 37)에 6위 자리를 내주고 7위로 밀려났다.

맨유는 최근 리그 4연승을 달했고,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웨인 루니까지 가세하면서 5연승을 기대했지만 토트넘에게 밀렸다.

맨유는 전반 3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에게 선제 헤딩골을 내줬으며, 에릭센은 후반 22분 헤딩으로 추가골도 집어넣어 파상 공세를 펼친 맨유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1분 뒤 맨유 대니 웰백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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