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코스닥 490선으로 하락 마감
2014년 첫 코스닥 490선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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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관련주 약세로 오후 12시 경 다시 400대로 하락
▲ 코스닥 지수는 2일, 전 거래일(499.99)기준 2.42(0.48%) 상승한 502.41에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9일(502.23) 이후 지수가 500 선을 되찾은 것은 근 한달여 만이다.

2014년 새해 개장 첫 날 코스닥 지수가 잠시 500선을 회복했다가 49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2일, 전 거래일(499.99)기준 2.42(0.48%) 상승한 502.41에 출발했다. 지난해 12월 9일(502.23) 이후 지수가 500 선을 되찾은 것은 근 한달여 만이다.

최근 한달 간 상승동력 부재 등으로 49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새해 첫 날부터 500선을 넘기며 상승 출발했으나 IT관련주의 약세로 오후 12시 경 400대로 하락했다.

개인이 1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억원, 70억원을 순매도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반면 종이‧목재 업종은 4%가 넘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비금속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CJ E&M이 3%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CJ오쇼핑이 2% 상승했다.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린 반면 동서,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는 뚜렷한 약세를 보였다.

새해 첫 날인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618개 종목이 내리고 56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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