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전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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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및 기침에디켓 등 개인위생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일, 이번 절기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자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1주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15.3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B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발령됐다.

연령별로는 7~18세 군에서 100명 당 28.4명으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군에서 4.8명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의 발생 동향으로 미루어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통상 6~8주간 지속되며 유행의 정점에서는 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으로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까지의 소아, 임산부, 50~64세 연령 등에 대해 접종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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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2014-01-02 21:13:48
손잘씻구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