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 통해 천연 아로마향 전달
LG전자가 2014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올해 휘센 에어컨은 더 강력한 냉방성능, 스마트 기술을 비롯 새로운 감성 기능을 더해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3일 밝혔다.
LG전자는 에어컨 바람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전달하는 ‘내추럴 아로마’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하단부 토출구 안쪽에 레몬과 라벤더향 키트를 내장해 원하는 향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숲·정원·언덕의 3가지 모드로 제공하는 이 기능은 아로마향 뿐만 아니라 감성적 음악, 은은한 조명까지 설정해 청각·후각·시각적으로 ‘힐링’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정전분무 기술로 지난해 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받았다.
올해 휘센 에어컨은 고효율 쿨링팬을 2개에서 3개로 확대해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을 구현한다.
아울러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LG고유의 ‘4D입체냉방’ 방식의 ‘아이스쿨 파워’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기존 정속 모델 대비 65%, 인터버 모델 보다 15% 빨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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