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4 신년음악회’ 개최
문체부 ‘2014 신년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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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주요 인사 비롯 2천여 명 초청
▲ '국악 소녀' 송소희가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4신년 음악회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송소희 공식사이트

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오후 8시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희망의 새 시대, 문화융성으로 여는 새해-2014 신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2014년 새해를 문화예술로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세계적으로 문화예술, 종교, 언론, 입법, 사법, 경제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해 봉사 선행자, 다문화가족 등 2천여 명이 초청됐다.

음악회의 1부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원일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비르와의 '말발굽소리'로 문을 연다. '국악 소녀' 송소희가 경기민요 '경복궁타령'과 신민요 '배 띄워라'로 신명나는 무대를 장식한다.

가수 나윤선은 대금연주가 이용구, 아코디언 연주자 뱅상 페리니와 함께 '아리랑'과 재즈곡 '프레보'를 들려준다.

2부는 '희망의 새 시대'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거장 요엘 레비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이 '봄의 소리 왈츠'로 희망찬 기운을 불어 넣는다.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정호윤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 목소리’,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랩소디'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KBS 1TV를 통해 4일 오후 3시부터 약 100분간 전국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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