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9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서 무대 선보여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 활약하는 이루마(36)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3일 이루마 매니지먼트사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 따르면, 이루마는 2월 7~9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콘서트 타이틀 제목과 동명인 정규 8집을 발매한 것을 기념하는 투어다.
‘보이지 않는 영화음악'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이루마의 피아노 선율에 초점을 맞춰 공연을 보는 동안 영상이 나온다.
소니뮤직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조금 더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악기 편성을 준비했으며, 공연장에서 연주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공연장보다 작은 규모의 공연장에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루마는 지난해 '기억에 머무르다' 전국 투어로 3만5000여명을 끌어 모았다. 올해도 서울을 포함해 30여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한편 이루마는 작곡가 및 연주자뿐만 아니라 라디오 ‘골든 디스크’ DJ와 MBC ‘TV 예술무대’의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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