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임금 협상 뒤 김명환 위원장 등 자진 출석
철도노조, 임금 협상 뒤 김명환 위원장 등 자진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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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노조 대변인은 "원래 파업 철회 후 임금 단체 협상이 진행되어야하는데 현재 코레일 측에서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여 결국 파업의 최종 마무리는 임금 단체협상임을 밝혔다

파업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가 4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최은철 대변인은 "서울지역본부 소속 간부 5명이 남대문 경찰서로 출석하는 등 체포대상인 철도노조 지부장 및 지방본부 간부들이 오늘 오후 2시에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명환 위원장등 지방본부장과 중앙 간부들은 오늘 1차 자진 출두하는 노조 지부장 및 지방본부 간부들이 출석한 뒤 2차로 자진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최 대변인은 "철도공사와의 교섭과 철도 현장의 징계 등으로 인해 출석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파업 철회 후 임금 단체 협상이 진행되어야하는데 현재 코레일 측에서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여 결국 파업의 최종 마무리는 임금 단체협상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노총 정호희 대변인은 지난 3일 "임금 단체 협상을 책임 있게 마무리 짓고 당당하게 출두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하고 노조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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