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평소 주말에 비해 적은 수준
갑오년 첫 주말인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 들어온 차량은 20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교통량은 평소 주말에 비해 적은 수준으로 일부 지정체 구간도 원활한 흐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하루 모두 37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3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입장휴게소~안성분기점 10.83㎞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서초나들목 3.8㎞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등에서 약간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계양나들목~서운분기점 1.72㎞ 구간과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1.94㎞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반면 경인고속도로 양방향과 중부고속도로 양방향,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등은 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교통량이 줄어 오후 8시께에는 대부분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