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서 자해소동 벌인 20대 입건
백화점서 자해소동 벌인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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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한 뒤, 손님들에 욕설…경찰 테이저건으로 제압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8시45분 울산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지하 비상출입구에서 20대 초반의 A씨가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면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수차례 그으며 자해소동을 벌여 제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왼손에 피를 흘리며 백화점을 오가는 손님들에게 욕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산지구대 손해광 경위와 박신환 경사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 그만둘 것을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고 비상문으로 향하자 손 경사가 뒤따라 테이저건으로 오른쪽 허벅지 부분을 쏴 제압했다.

경찰은 A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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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 2014-01-05 15:10:03
이성을 사귈 때 잘 알아보고 사귀세요.. 저런 이상한 사람 걸리면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