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대에 올라선 지동원,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아쉬운 플레이

기성용(25)과 지동원(23)이 선발 출장한 선덜랜드가 FA컵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덜랜드는 5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FA컵 3라운드 64강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포함 3-1 승리를 거두었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후반 18분 각각 필 바슬리와 던컨 와트모어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선덜랜드는 전반 34분 아담 존슨의 선제골과 후반 5분 상대 션 오한론의 자책골, 후반 45분 엘하지 바의 골로 3골을 기록했다. 전반 43분에 매티 롭슨에게 1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며 3-1로 승리했다.
이적설이 돌고 있는 지동원은 지난 2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 이어 연속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청용(26)의 볼턴과 김보경(25)의 카디프시티는 오는 25일 자정에 FA컵 32강전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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