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유를 떠났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33)가 ‘절친’ 박지성(아인트호벤)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에브라는 6일(한국 시간) 맨유 홈페이지에 “박지성은 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친구였다”며 “그래서 매일 박지성을 그리워한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의 페이스북에 가입한 팬 마크 리차드슨으로부터 “박지성이 그립나?”라는 질문을 받았고, 에브라는 “많이 보고 싶다. 박지성이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뛸 때는 자주 만나고 통화도 했다”고 대답했다.
또 에브라는 “박지성이 맨유를 떠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친한 친구”라며 “지난해 여름 상하이에서 만나 텔레비전 광고도 함께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여 말했다.
지난 2006년 박지성보다 1년 늦게 맨유에 합류한 에브라는 동갑내기인 박지성과 가깝게 지냈다. 박지성이 주최한 자선축구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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