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프로배구 NH농협 2013~2014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여오현과 양효진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월 2일까지 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모바일)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했고, 6일 전문위원회의 추천 선수를 포함한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48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팬 투표는 총 3만1531명이 참여했으며, 여오현과 양효진은 각각 1만8912표, 2만3895표를 받아 1위를 했다. 여오현은 2005~2006·2006~2007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이후 3번째 최다득표를 차지했고, 양효진은 프로데뷔 이후 올스타전 첫 최다득표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팬들이 직접 뽑은 올스타전 선발멤버에는 남자부 K-스타 공격수 레오(삼성화재)·아가메즈(현대캐피탈)·에드가(LIG손해보험), 센터 이선규(삼성화재)·윤봉우(현대캐피탈),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리베로 여오현이, V-스타에는 공격수 전광인(한국전력)·마이클(대한항공)·송명근, 센터 신영석(우리카드)·하경민(한국전력), 세터 이민규, 리베로 김주완(대한항공)이 선정되었다.
전문위원회 추천 선수로는 남자부 K-스타에 공격수 김요한(LIG손해보험)·문성민(현대캐피탈), 센터 고희진(삼성화재), 세터 권영민(현대캐피탈), 리베로 부용찬(LIG손해보험)이, V-스타에는 공격수 숀 루니(우리카드)·서재덕(한국전력), 센터 진상헌(대한항공), 세터 김광국(우리카드), 리베로 정민수(우리카드)가 추가로 선발됐다.
여자부 선발 멤버는 K-스타 공격수 김희진(IBK기업은행)·황연주(현대건설)·바실레바(흥국생명), 센터 양효진·김혜진(흥국생명), 세터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V-스타에는 공격수 베띠·한송이(이상 GS칼텍스)·백목화(KGC인삼공사), 센터 하준임·장소연(이상 한국도로공사), 세터 차희선(한국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 (한국도로공사)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문위 추천 선수로 K-스타에 공격수 박정아·카리나(이상 IBK기업은행), 센터 정시영(흥국생명), 세터 이효희(IBK기업은행), 리베로 한지현(흥국생명)이, V-스타에 공격수 이소영(GS칼텍스)·조이스(KGC인삼공사), 센터 배유나(GS칼텍스), 세터 한수지(KGC인삼공사), 리베로 임명옥(KGC인삼공사)이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