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아버지·조부모 숨진 채 발견…자살로 추정
슈퍼주니어 이특 아버지·조부모 숨진 채 발견…자살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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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유서 현장에서 발견돼
▲ 슈퍼주니어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숨친 채 발견 됐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로미스'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이 열연하고 있는 모습이다. ⓒ뉴시스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의 아버지와 조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6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전 9시 20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84) 씨와 할머니 천모(79) 씨 그리고 아버지 박모(57) 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이특의 조부모는 이불을 목까지 덮은 채 안방에 나란히 누워있었고, 아버지는 같은 방 장롱 손잡이에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현장에는 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에는 "부모님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특의 조부모는 최근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이특은 이날 비보를 전해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이특의 누나 박인영 또한 뮤지컬 연습 중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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