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의 유럽투어 여정을 영화로 본다
윤도현 밴드의 유럽투어 여정을 영화로 본다
  • 강정아
  • 승인 2005.12.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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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뮤직 다큐멘터리 예고편 공개
윤도현 밴드의 한 달간의 유럽투어 여정과 공연 실황을 담은 국내 최초 뮤직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영화 <온 더 로드, 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본 예고편에는 윤도현 밴드가 설레는 마음으로 투어를 시작하지만 모든 것이 낯설고, 심지어 관객들의 환호가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힘겹게 공연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윤도현 밴드의 히트곡 ‘꿈꾸는 소녀’와 ‘사랑할꺼야’를 영어버전으로 재 작업한 ‘Dreamer’, ‘Before It’s Too Late’ 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또 투어 버스 안에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공연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윤도현의 모습도 담겨있다. 조인트 공연을 했던 영국 록밴드 ‘스테랑코’ 멤버들과 투어버스 안에서 부대끼며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유럽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Flesh & Bones’ (원곡-윤도현 밴드 ‘죽든지 말든지’)와 함께 경쾌하게 흘러간다. ‘록밴드의 진정한 삶은 투어다!’라는 카피가 보여주듯 윤도현 밴드는 낯선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공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진정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들의 길 위에서의 꿈같은 여정을 담은 <온 더 로드, 투>는 내년 1월 5일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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