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노조, 검찰에 우주하 전 사장 수사의뢰
코스콤 노조, 검찰에 우주하 전 사장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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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전 사장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 코스콤 로고

코스콤 노동조합이 검찰에 우주하 전 사장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코스콤 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1977년 정부에 의해 설립된 한국자본시장의 중요 금융IT기관이자 기타공공기관인 코스콤이 36년간 이룬 명예와 성과를 각종 의혹으로 얼룩지게 하고 정당한 노조활동을 탄압한 우 전 사장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스콤 노조는 우 전 사장의 특혜채용과 횡령 및 배임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접수시켰다고 밝혔다.

또 우 전 사장에 대해 △고교동창생 특혜채용 △횡령 및 배임 등 각종 의혹 △노조 탄압 △조합원 부당해고 등의 의혹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가 있는 우 전 사장을 조합원의 투쟁으로 퇴진시켰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사장추천위원회를 즉각 가동해야 하나 아직까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노사화합형 IT전문가인 신임사장을 즉각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우주하 전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1월 29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장 직무대행은 비상임이사인 김호영 이사가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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