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태석 신부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4주기를 맞아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주최로 1월 13일 오후 5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이태석 봉사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태석기념사업회 관계자, 김종해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장호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 인사말 및 격려사, 후원금 전달식,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봉사상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3회 봉사상은 30년째 경남 산청 한센인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유의배 신부가 수상했다.
유의배 신부는 스페인 게르니카 출생으로 1976년 한국에 입국했으며 ‘루이스 마리아 우리베’라는 본명에서 음을 따 ‘유의배’라는 한국 이름을 짓고 한국에 있는 한센인들과 함께 지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故 이태석 신부의 선종 4주기를 맞아 사랑과 헌신, 그리고 봉사의 정신을 널리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