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월 초청기획공연으로 김혜자의 모노드라마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준비했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프랑스 작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의 소설 〈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원작으로, 2003년 프랑스에서 공연되어 주인공 장미 할머니 역의 ‘다니엘 다리외’에게 몰리에르 연극상 최우수 여자연기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이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백혈병에 걸린 열 살 소년 오스카와 소아 병동의 외래 간호사들 가장 나이가 많은 장미 할머니의 나이를 넘어서는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 김혜자가 장미 할머니 역을 맡아 오스카의 마지막 12일간의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는 오스카와 장미 할머니의 두 역할을 소화해 내는 것 이외에 오스카의 부모님과 평생의 사랑 페기 블루, 아인슈타인 등 11인 역을 홀로 소화해 내며 관록 있는 배우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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