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1명 사망, 식당용 점포 17개 전소
11일 오전 2시4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수산물 상설시장 안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나 종업원 윤모(24)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동원, 2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시장 내 D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던 종업원 윤모(24)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수산물을 파는 식당용 점포 17개(1079㎡)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기구 과열 등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한국전력·전기안전공사 등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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