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친구들에게 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1월 10일 드라마캠프 과정에 참가한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영어뮤지컬을 선보였다.
지난 12월 30일 파주캠프에 입소하면서 처음만난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서로 불편해했지만 초등학생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느새 무대 안팎에서 다정한 친구가 되어 있었고, 2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영어뮤지컬 발표를 하기위해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연습에 매진했다.
참가자들이 지난 12월 30일부터 대사와 율동을 연습한 영어뮤지컬은 월트디즈니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동화와 영화, 뮤지컬 등에 의해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이지만, 미국과 영국 등 자신의 나라에서 연극을 전공한 공연 전문가들인 에듀테이너 강사들의 각색을 거쳐 초등학생에 맞게 다듬어 졌다.
공연 시작 전 긴장한 탓인지 다소 상기된 표정의 참가자들은 최선을 다한 공연이 끝난 뒤 어느새 스스로 성취감을 느낀 듯한 얼굴로 바뀌어 있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3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는 드라마캠프 2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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