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레뱅(Les Vins)'
고품격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레뱅(Les Vins)'
  • 이금연
  • 승인 2005.12.22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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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는 우유를, 어른에게는 와인을”
점차 서구적으로 변화해 가는 생활 문화는 의식주는 물론, 향유하는 문화생활 전반적인 것 까지 변화시키며 긍정적인 기능을 하기도 하고 부정적인 기능을 하기도 한다. 부정적인 것들이 아니라면,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무조건적으로 배척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좋은 것은 받아들일 줄 아는 아량의 필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 우리의 음주문화를 돌이켜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나 요즘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회식자리가 늘어나는 때에는 상당수의 성인들이 술과 술의 연속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여파는 직장에서뿐 아니라, 가정으로까지도 몰고 간다. 매일같이 술에 찌들어 집에 들어오는 남편을 보고 마냥 반기고만 있을 아내가 어디 있겠는가.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소중하게 지켜야할 가정을 위해서 이제부터는 음주문화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와인으로 기분을 내자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와인으로 단란한 분위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와인을 술 문화 보다는 식사문화의 하나로 인식해왔다. 식사를 하며 마시는 와인은 서양인들에게는 동양인들이 마시는 차와 같은 구실을 해 온 것이다. 품위나 품격의 문제가 아니다. 몸 버리고, 돈 버리는 폭음보다는 친근한 사람들과 함께 편안한 자리를 만들어 식사를 하며, 가벼운 와인 한 잔으로 기분을 내보자. ‘서구적인 문화가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굳이 거부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 전통의 문화가 아니라 할지라도 좋은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아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신 있게 승부하는 ‘레뱅(Les Vins)' 근래 와인 판매 업계는 웰빙 등의 바람을 타고 지난날보다 두드러진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그 때문인지 새로 개업을 하는 와인전문샵들 또한 경쟁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늘어나는 와인전문샵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부이촌동에 위치하여 와인의 고장에서 온 이방인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와인전문샵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동부이촌동에 오픈한 와인전문샵 ‘레뱅(Les Vins)'은 매일유업(주)이 탄생시킨 2호점. 강남의 스타타워에 입점해 있는 1호점 이상의 의미를 지닐 수밖에 없는 2호점은 아무래도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2호점은 와인의 맛과 깊이를 더욱 잘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상대로 그만큼 자신 있는 품질의 와인을 제공해 인정을 받겠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동부이촌동 ‘레뱅(Les Vins)'에는 풍부한 맛과 다양성을 가진 전 세계 고급 와인 1,000여 종과 와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치즈 등의 델리제품 그리고 와인을 마실 때 꼭 필요한 와인잔과 코르크스큐류 등 간편하고 실용적인 와인소품 30여 종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와인지식이 풍부한 점장의 친절한 설명으로 와인에 생소한 고객이라도 만족할만한 구매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레뱅드매일 허동조 상무는 “점점 가속화 되는 의식주의 변화, 국민소득 증대, 주 5일 근무제 등 우리 사회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가활용과 외식산업의 발전을 감안할 때 향후 와인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하며 “‘레뱅(Les Vins)'의 2호점은 얼리 어답터(early adaptor)들과 외국인이 밀집 되어 있는 동부이촌동 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와인제품이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와인에 대해 새록새록 궁금한 것들이 생겨나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동부이촌동의 레뱅(Les Vins)으로 전화를 해 보자. 궁금한 점을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도 있다. 문의 전화는 02) 74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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