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대 명품 수산물 육성사업 등 2014년 사업 공개
충남도가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187억원을 들여 바지락과 김, 해삼, 굴 등을 충남 4대 명품 수산물로 소개한다.
도는 이 같은 지역명품 수산물 특화사업을 포함해 올해 수산분야 핵심 사업으로 총 83개 사업을 확정하고 907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도는 연안어장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방류 및 인공어초시설, 바다목장 조성 등에 132억원을 투자하고, 관광 및 어업인이 필요한 어촌·어항 건설사업에도 2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유류오염사고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2억원을 투자해 어장환경복원, 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 수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도내 20개 도서 1128어가에 대한 조건 불리지역수산직불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도민참여예산제와 어업인과의 순회대화 등 어업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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