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 적발 동영상' 인터넷 유출 논란
'간통 적발 동영상' 인터넷 유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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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녀 실명 드러나 있어… 명예훼손, 인권 우려
▲ 간통 현장이 적발되며 증거로 사용되기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2분여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간통 현장이 적발되며 증거로 사용되기 위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2분여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한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는 “남편과 부인 친구 간통 현장” 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2분 15초 가량의 동영상은 13일 SNS와 카카오톡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에는 불륜 관계로 추정되는 남녀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현장을 경찰과 그 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급습해 간통 장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특히 이 동영상은 모자이크 처리와 음성 변조가 전혀 되지 않아 남녀가 나체로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과 남성의 얼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또한 부인이 해당 여성을 밀치며 “야 이 더러운 것들아” 라는 등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을뿐 아니라 경찰 관계자가 “XXX씨” 라고 부르는 등 이들 남녀의 실명이 고스란히 드러나있다.

이 동영상은 13일 오전 9시 기준 조횟수가 14만회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유포되고 있어 포털 사이트에는 누리꾼들의 당사자들의 인권과 명예훼손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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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쩔 2014-01-13 17:32:14
정신 못차린 인간들 여기 추가요.이제 얼굴 이름 알려졌으니 방콕하고 있어야 하겠네.

ㅋㅋㅋㅋ 2014-01-13 20:38:30
꼬시다 꼬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