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말 무료강좌 운영
서울시, 우리말 무료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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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대상 6주 과정의 무료 글쓰기 강좌
▲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오는 14일부터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6주 과정의 무료 글쓰기 강좌인 '글쓰기 틔움 프로그램' 1기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올해를 '바른 공공언어 정착을 위한 원년'으로 선언하고 공공언어 사용 실태조사 추진, 전자문서시스템의 사용 환경 개선, 서울시 전 기관 소속직원에 대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우리말 사용에 대한 바른 사회적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업무협약 기관인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과 함께 시민 참여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좌에서는 논설문, 보고서, 수필 등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 실습, 발표 및 참가자 토론과 함께 전문 강사의 강평 등을 다룬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말이 바뀌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시민들의 삶이 바뀐다는 철학 속에서 그간 서울시는 어렵고 권위적이거나 인격비하적인 용어들을 순화하여 행정용어를 바르게, 그리고 시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글쓰기 강좌를 통하여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국어사용 능력을 향상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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