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상 높아지면서 해외원조 규모도 증가
글로벌 위상 높아지면서 해외원조 규모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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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 작년보다 11% 늘어난 2조2666억원
▲ 정홍원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ODA 선진 공여국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ODA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국무총리실

한국 경제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추세와 연계하여 우리나라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에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제17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열고 '2014년 ODA 종합시행계획'을 의결하고, 올해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2조2666억원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내역을 보면 교통·수자원·교육 등 경제사회 인프라를 중심으로 아시아를 중점 지원하되 아프리카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윈윈(Win-Win)형 ODA'를 주요 정책방향으로 해 개도국의 자체 발전전략에 중심을 둔 국별협력전략(CPS) 등을 통해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무상 패키지 사업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특히 실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인력의 해외진출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해는 우리나라 ODA가 한 단계 도약한 한해였다"고 평가한 뒤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ODA 선진 공여국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ODA 확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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