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거시경제 등 주요 이슈 논의
한-인도 거시경제 등 주요 이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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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 제4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참석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인도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하는 등 세일즈 외교성과를 극대화하였다고 기획재정부는 14일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인도 정상회담 의제를 사전 조율하고, 한-라오스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구체화를 통해 세일즈 외교성과를 극대화하였다고 기획재정부는 14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제4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 및 제1차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지난 7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라오스를 방문했다.

현 부총리는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에서 거시경제, G20 등 다자협력, 교역·투자, 조세·금융, 공공·재정, 인프라 협력 등 경제분야 주요 이슈들을 논의했다.

인도 치담바람 재무장관은 인프라 및 금융 분야에 한국 측의 투자 확대를 강력히 요청하였으며 현 부총리는 인도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양국 경협의 확대 및 심화와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등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G20 등 국제공조 강화를 제안했다.

현 부총리와 치담바람 장관은 양국간 경제관계 진전을 위해 중장기 경제협력 기반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합의했다.

민간투자제도(PPP), 인프라 프로젝트 등 인도측의 관심 분야에서 경제발전경험공유(KSP) 협력을 구체화하고 예산·재정 분야, 조달 기관 및 중소기업 정책 당국간 협력 등 공공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현 부총리는 인도 내 국내 은행 지점의 설립 및 이전에 대한 신속한 인가를 촉구하였고, 상대국에 금융기관들이 진출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한국 수출입은행과 인도 내 금융기관들과의 협조체계 강화 등 우리 기업의 인도진출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포스코 오딧사주 제철소, 관세·세금 등 관련 우리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철도, 도로, 전력 등 인프라 분야의 협력 강화 등 우리 기업의 대인도 사업 환경 개선에 합의했다.

한편, 한·라오스 양국은 ‘제1차 한·라오스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정상간 합의(2013.11.22일)사항을 구체화하고 경제현안 전반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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