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4점 획득, 현재 조 1위 등극
U-22 한국 축구 대표팀이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U-22 한국 대표팀은 오만 무스카트 소재 로얄 오만 폴리스 경기장에서 진행된 미얀마 대표팀과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르단과 1대 1로 비겼으며, 2경기 만에 첫 승리를 했다. 이 날 경기로 인해 승점 4점인 한국 대표팀은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오만(승점 3점)을 제치고 조 1위를 등극했다.
전반 18분 김영욱에게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은 미얀마 선수 땃빠잉우가 백성동의 중거리 슛을 손으로 막아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땃빠잉우의 퇴장으로 한국은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백성동은 전반 32분쯤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쯤 윤일록의 슈팅이 골대 안쪽을 맞고 굴절돼 골라인 안쪽으로 들어가며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이광종 감독은 김현(제주)과 문창진을 투입했고, 문창진은 교체 직후인 후반 33분쯤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패널티지역 안에서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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