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작년 공개활동 209회로 집계
북한 김정은 작년 공개활동 209회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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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총 151회에 비해 38% 증가… 경제 관련 활동 최다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한 해 동안 나선 공개활동은 총 209회로 2012년 총 151회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 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한 해 동안 나선 공개활동은 총 209회로 2012년 총 151회에 비해 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14일 김정은의 지난 한 해의 공개활동 동향을 파악한 결과 이와 같은 수치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58회 늘어난 수치로, 분야별로는 경제 관련 활동이 71회로 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군 관련 활동 역시 62회로 2012년 대비 13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사회‧문화 48회(23%), 정치 24회(11.5%), 대외 3회(1.4%), 기타 1회(0.4%)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김정은의 공개활동 최측근 수행 인물 중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의 수행 횟수가 총 153회로 압도적으로 많은 횟수를 기록했고, 황병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59회로 2위, 지난 해 12월 처형된 장성택이 52회로 3위를 기록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최룡해, 장성택, 김기남 외에 최 측근 수행자 10위권 내 인물들이 모두 2012년과는 다른 새로운 사람들”이라면서 “지난 해 군 관련 인사와 김정은 제1비서의 경제 관련 활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통일부는 김정은이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아동구강병원, 교육자살림집, 문수물놀이장, 마식령스키장을 건설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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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4 21:27:16
그래서 북한 경제 좀 나아졌나요? ㅋㅋ

꿀돼지 2014-01-14 15:44:51
보이기 위한 전략,전술인게지. 그렇다고 하나도 나아진게 없는데 . 북한 주민들에게 욕많이 얻어먹어 엄청 오래 살려나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