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고용률 전년 대비 0.8%p 증가… 249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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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3.0%, 전년 대비 0.1%p 상승… 77만 4000명
▲ 상용직 증가세 유지와 함께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을 비롯해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의 이유로 2013년 12월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0.8%p 상승한 59.1%인 것로 드러났다. ⓒ 통계청

지난 해 12월 한 달간 고용률은 59.1%로 전년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3년 12월 고용동향 요약’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는 총 2496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용직 증가세 유지와 함께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을 비롯해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15~64세의 고용률은 OECD 국가의 평균치를 비교 기준으로 삼았을 때 64.6%로 전년동월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도․소매업을 비롯한 제조업, 운수업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최소 2%에서 11%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는 약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기준 상용근로자는 65만 6000명이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4000명, 일용근로자는 1000명이 감소했으며 비임금근로자 기준 자영업자는 5만 8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3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한편 실업률은 3.0%로 전년 대비 0.1%p 상승해 77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만 7000명이 증가한 수치로, 50대 이상 실업자 수가 1만 3000여 명이 감소했으나 청년층 실업자 수가 5만 2000여명으로 증가한 수치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연로, 심신장애 등으로 인해 약 5만여명이 증가했으나 재학․수강, 육아 등의 비중이 감소해 전년 대비 17만 2000여 명이 감소했다.

취업준비자는 전년 대비 6만 2000명 감소한 52만 2000명,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 구직 단념자는 16만 7000명 전년 대비 3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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