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자 폭증…"대기자만 60만명"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자 폭증…"대기자만 6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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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시간 15분 이상…한 시간 넘게 기다리기도
▲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 이용객들이 몰려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오늘(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가 몰려 국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국세청이 근로소득 연말정산에 필요한 각종 소득공제 자료를 은행, 학교, 병원 등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인터넷을 통해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 △퇴직연금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내역 △개인연금 저축 △연금저축 △주택마련저축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장기주식형저축 △기부금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증빙자료를 편하게 조회‧출력 할 수 있다.

또 간소화서비스 자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영수증 발급기관 연락처 역시 안내한다.

그러나 11시 50분 현재, 서비스에 이용객이 몰려 대기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트위터리안 toro****은 “15분 대기라더니 벌써 1시간째”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sun8****은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남들 다 잘시간에 하면 좀 편하게 하려나? 대기자만 몇만명이라서 접속이 안 된다”고 말했다. isnu****은 “한국의 공인 시스템에 다시 한 번 회의감을 느끼는 시간이 돌아왔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라며 “도입 취지 자체는 좋았는데 거친 대기자와 불안한 서버와 그걸 지켜보는 나는 죽고싶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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