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연아, 올림픽 2연패 확률 90%”
日 언론, “김연아, 올림픽 2연패 확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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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압도적인 기량에 일본 언론 백기 들었다?
▲ 김연아/ 사진: ⓒ올댓스포츠 홈페이지

일본 언론이 김연아(24)의 올림픽 2연패를 점쳤다.

일본 영자신문 ‘재팬 타임즈’는 지난 10일 “이번 시즌 치른 두 차례 대회 영상을 분석한 결과,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확률은 85-90%”이라고 보도했다. 이 확률은 한국의 한 애널리스트가 65~70%를 예상한 것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이 신문은 “역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소냐 헤니(노르웨이·1924년 생모리츠∼1932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대회 3연패)와 카타리나 비트(동독·1984년 사라예보∼1988년 캘거리 2연패) 등 두 명밖에 없다”며 “김연아가 이들과 함께 피겨의 전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제 68회 전국남녀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27.86점을 기록한 직후 일본 ‘스포츠호치’는 “김연아는 끝까지 아사다를 가로막는 벽”, ‘스포츠닛폰’은 “아사다 마오 앞을 여왕이 가로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 역시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AP 통신은 지난 8일 “다른 국가의 선수들도 김연아를 위협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피겨 전설’ 미셸 콴은 미국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그레이시 골드를 김연아의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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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4-01-15 21:07:42
김연아 선수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무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