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리, “뮌헨과 정상 자리 오르는 것 목표”
리베리, “뮌헨과 정상 자리 오르는 것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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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무산된 리베리, 새로운 각오로 정상 노린다
▲ 프랑크 리베리 프로필/ 사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프랑크 리베리(30, 바이에른 뮌헨)가 각오를 다졌다.

리베리는 15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에서 2등을 했건 3등을 했건 상관없다. 다시 한 번 뮌헨과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 내 목표이며, 더 중요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든 것을 다 얻었는데,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했나”면서도 “물론 발롱도르를 탔다면 팬, 팀, 아내에게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발롱도르가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다”고 전했다.

리베리가 2013년 최고의 해를 보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DFB 포칼컵(독일 FA컵) 우승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 리베리는 UEFA 최우수선수상도 받았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2013년 발롱도르를 놓친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는 “호날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을 만했다. 투표 결과에 불만은 없으며 변명할 필요도 없다. 7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라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기쁘다”며 호날두에게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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