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이름 올린 '메시'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려 탈락

16일 UEFA(유럽축구연맹)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유럽 베스트11'을 발표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격수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와 파리 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리오넬 메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려 ‘2013 유럽 베스트11’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이날 베스트 11의 미드필드진은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메수트 외칠(아스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뽑혔다.
수비수로는 다비드 알라바(뮌헨),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필리프 람(뮌헨)이 영예를 얻었고 GK는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선발됐다.
분데스리가는 2007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해낸 스페인 라 리가를 제치고 처음으로 가장 많은 선수들을 베스트 11에 올려놓았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통산 38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습을 보여 왔지만, ‘2013 유럽 베스트11’투표에서는 한명의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한편 UEFA는 '2013 유럽 베스트11'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의 이름으로 ICRC에 100,000유로의 수표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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