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빛나는 프리킥" 팀 승리에 기여
레알마드리드가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하게 됐다.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팜플로나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진행된 ‘2013-2014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오사수나와를 2-0으로 이겼다.
레알마드리는 1차전에서도 오사수나와를 2-0으로 이겨, 두 경기 합산 4-0으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14일 5년 만의 발롱도르를 거머쥔 호날두는 이날 대포알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 21분 호날두는 골대와 25ｍ 떨어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프리킥은 날렸으며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공은 골키퍼 손에 맞았지만 땅으로 떨어진 후 튕겨 오르며 골키퍼의 엉덩이에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11분 레알마드리드의 앙헬 디 마리아(26)가 추가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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