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축산업 기본 체질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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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가스 점검 관리 대폭 강화ㆍ도로명 주소 사용 국민 편의 증진"
▲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축산업 체질 개선과 불량 LP 가스용기 유통 근절대책,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 등에 대한 방침을 설명했다. / 사진 : 유용준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16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축산업 기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축산업은 국민의 주요 영양공급원이자 농림업 생산액의 3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주요 산업”이라고 말하며 “향후 정부는 사료 가격표시제 도입과 작물을 확대하도록 하고, 약품관리 강화 등 사료와 축산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는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친환경 산업으로 발전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대책 추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불량 LP가스용기 유통 근절대책에 대해서는 “LP가스용기의 제조부터 사용과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불법 요인을 차단하고 안정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수준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하도록 하고, 주기적인 정밀 검사와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제조업체와 충전소 및 판매소에 대한 점검과 관리를 대폭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과 관련, 정 총리는 “위치와 목적지를 쉽게 알 수 있고 국민 편의가 증진된다는 점에서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은 적절한 대책”이었다면서 “물론 전면사용 초기인 만큼 이에 따른 일부 혼란과 불편이 남아있지만 안전행정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곧 이번 설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쇼핑과 물류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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